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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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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공지사항

제목 - 설명
  • [서강학술총서] 김태형교수님 저서 우수도서 선정

    • 등록일
      2020-08-07
    • 조회수
      350

서강학술총서, 2020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선정

서강대학교 출판부가 발행한 서강학술총서 4권이 지난 727‘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및 보급사업은 학술분야 출판 활동을 고취하고 국가 지식사회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총 10개 분야(총류, 철학/심리학/윤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에서 400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선정도서를 83일부터 813일에 공공도서관 등 9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세종도서로 선정된 서강학술총서는 총 4권으로, 총류 부문에서 (1)양진오(대구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지역의 근대, 근대의 경계: 한국 현대문학 형성의 새로운 지점’, 사회과학 부문에서 (2)김태형(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인도(서강대학교 국제문화교육원 전임강사)폭력의 역사학: 정쟁은 외교 앞에서 사라지는가, 시작하는가?’, 마지막으로 예술 부문에서 (4)조수진(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강사)퍼포먼스 아트: 한국과 서구에서의 발생과 전개가 있다.

한편, 서강학술총서는 예수회 교육 이념과 서강 인문교육의 전통적인 강점을 SK 경영철학과 접목시켜 SK의 인간 위주 경영철학(SUPEX)을 전파하고, 서강 인문교육의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서강대-SK SUPEX 사업의 일환이다. 매년 인문, 사회과학 전 분야의 연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식과 주제의 도서 발간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소개>

* 김태형,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이해: 신현실주의 이론으로 바라보는 양국의 핵개발과 안보전략 변화 

인도파키스탄 분쟁의 이해.  

먼저 주목할 것은 왜 인도 아대륙이 영국의 오랜 식민지에서 독립을 쟁취할 때 인도와 파키스탄으로 분할 독립(partition)했어야 하는가이다. 그 이유는 석연치 않고, 그 과정은 너무나 파괴적이었으며, 그 결과는 지금도 지속되는 적대와 반목이기에 이러한 분할 독립에 이르게 되는 상황에 대한 이해가 인도파키스탄 간의 갈등과 대결 이해에 필수적이다

다른 하나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핵무기를 보유한 이후 자국의 안보전략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이다. 이제까지 쏟아져 나온 수많은 핵확산, 핵전략, 핵억지 저서들을 종합해 보면 인도와 파키스탄의 사례는 일반적인 듯하면서도 나름의 특색을 갖고 있다. 양국의 핵개발 이후 전략변화와 핵라이벌 관계의 발전도 냉전 시기 미소 양국의 사례와 유사한 점이 상당히 있으면서도 그들 나름의 독특한 게임의 방법을 발전시켜 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도파키스탄 간의 실제 핵무기 관련 대립과 작용/반작용의 심화를 살펴보면 우려스러운 점이 상당히 많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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