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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DMZ세계평화공원 기회 살려야" 

 

뉴스1  2013.09.13

 

 

 

(강원=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발전연구원이 13일 주최한 DMZ 60년 정책콘서트의 참석자들은 "강원도는 DMZ세계평화공원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는 ‘강원도 DMZ 60년 : 재조명과 가치창조’를 주제로 열린 DMZ 60년 정책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역별로 균형있는 특색을 잘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보완할 점으로 "강원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열악한 교통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는 "균형있는 지역의 상징성이 있어야 한다"면서 "DMZ세계평화공원을 현실화할 수 있는 사업들이 무엇이 있을까,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철 숭실대 교수는 "DMZ세계평화의 중심은 강원도다"면서 "이 참에 남·북이 DMZ를 직접 관리해도 문제 되지 않을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담 사회를 맡은 이관세 전 통일부 차관은 "DMZ세계평화공원은 막힌 길을 여는 것이기에 많은 고민과 연구를 해야 한다"면서 좌담을 마쳤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들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 주민 김명철 현내면 번영회장은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관광개발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 달라"고 요청했다.

 

접경지역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철원은 철새의 고장이다. 백종환 철새 보는 집 대표는 "철새를 관찰 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면서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생태환경이 풍부한 인제 이환기 로컬투어 사무국장은 "풍부한 생태자원을 연구하고 조사할 수 있는 기관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DMZ 60년을 조명하면서 강원도가 DMZ의 발전과 접경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hsw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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