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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철 교수] 반격 염두한 발사 패턴…북, 이번에도 미사일 7발 쏘나

    • 등록일
      2013-04-15
    • 조회수
      2840

 

[이정철 교수] 반격 염두한 발사 패턴…북, 이번에도 미사일 7발 쏘나

   

 JTBC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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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면 한 발에 그치지 않고 여러 발, 특히 7발을 쏠지 전문가들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미사일 도발 패턴을 분석한 결과인데요. 세컨 스트라이크, 즉 아군의 반격을 염두에 두고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답니다.

  

김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9년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오전 8시, 강원도 원산 인근의 북한 깃대령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 2발이 동해로 발사됩니다.

  

2시간 45분 뒤, 또 한 발이 발사되고 정오에도 다시 한 발, 오후 2시 50분, 4시 10분, 5시 40분에도 미사일이 발사됐습니다.

  

10시간 동안 일곱발. 스커드 미사일 5발과, 노동미사일 2발이었습니다.

북한은 2006년 7월 5일에도 대포동2호 한 발과 스커드 4발 등 7발의 미사일을 쐈습니다.

  

여러 발의 미사일을 쏘는 북한의 셈법은 뭘까.

  

[이정철/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미국이)여러가지 공격을 했을 때 시차를 두고 미사일로 대응을 하는…가까이 있는 구축함일 수도 있고,항공모함일 수도 있고, 미국 본토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대상을 상대로 해서 계속 쏘는….]

  

선제 공격을 당했을 때 다양한 목표물을 향한 효과적인 반격, 즉 ‘세컨드 스트라이크’를 위한 훈련이라는 겁니다.

  

또 여러 종류의 미사일을 쏘는 것은 국제정치적인 포석이 깔려 있습니다.

  

[양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중거리 미사일의 경우에는 미국과 일본에 대한 무력시위의 메시지로 볼 수 있으며, 단거리 미사일의 발사는 우리 군과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시위의 메시지로(볼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도 ‘7의 법칙’으로 도발을 할 지 세계 각국이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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