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에 따르면 임원 중 결원이 생긴 때에는 2개월 이내에 이를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사장이 선출되지 않아 사실상 정관을 어긴 상태다. 박 직무대행자는 “이사 선임은 좀 더 숙고해야 하기 때문에 다소 늦어진 것은 우리 공동체의 이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차기 이사장 선출의 정확한 일정은 아직 미지수이다. 법인사무국 정진수 팀장은 “모든 학교 구성원이 차기 이사장 선임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적절한 후보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3월 안에는 정해지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한편 박영립 이사의 임기는 지난 1일(금)까지였으나, 이사회에서 연임을 결정하며 추가결원은 없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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