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가 글로벌 학술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2025년 5월 16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회의사당과 몽골 국립대학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본 학과 교수진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으며, 같은 날 몽골국립대학교 정치학과와의 학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몽골 국회의 외교·안보정책 상임위원회와 몽골국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 신질서의 교차점에 있는 국가와 지역’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는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 오스트리아, 미국, 인도 등 총 9개국의 저명한 정치외교 전문가 및 학자들이 참여하여,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 중소 국가들의 전략과 외교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의 김지영 교수, 최슬아 교수, 강성철 박사(연구원), 조준호(대학원생)는 이 회의에 공식 초청받아 국제학계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결과와 권고사항은 몽골 정부 기관에 전달되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